한국 영화가 다시 한 번 희망을 불러일으키며 극장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희망 속에서 개봉한 영화가 공포라는 점에서 대중들이 이에 반응할까? 라는 생각과 함께 영화 살목지가 흥행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스포없는 영화 살목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살목지
영화 살목지는 전형적인 한국 공포 영화의 형식을 따라가며 서늘한 분위기로 관객들의 심리를 자극하여 상상하게 만들고 점프 스퀘어를 통해서 놀람을 안겨주는 형식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예측 가능성이 큰 작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닌 서사 자체에 대한 재미도가 있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포를 강조하면서 공포 영화를 잘 못보지만 도전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한 작품이 되겠습니다.
공포에 대한 영화적 서사 그리고 관객이 기대하는 것이 확실하다보니 오히려 변곡을 주는 작품보다는 전통성을 중시하는 공포에 관객들이 더 쉽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에서는 꾀나 매력적이며 실제 한국에 있는 살목지를 배경으로 하니 나름의 관광이 될 것 같습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후반으로 갈 수록 힘이 떨어지고 예측 가능성은 있지만 그럼에도 공포로서의 영향을 확실하며 이제는 스타배우인 김혜윤 배우의 연기력과 배우들의 케미도 볼 수 있겠습니다.
살목지 공포 요소
살목지의 가장 큰 장점은 보이지 않은 공포에 대한 극대화입니다. 명확한 실체 보다는 무엇일지 모른다는 모호함에서 오는 불안감을 키우며 관객들에게 상상의 공포를 확장시키게 됩니다.
지극히 현실적인 장소에서 탈출이 불가능함을 선사하며 실제 전해 내려오는 수변 괴담의 형식을 빌려 왔고 영화 자체의 재미도는 있지만 워낙 한국 공포영화의 거대한 산맥들이 있다보니 이를 넘기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실화
한국에서 저수지 괴담은 많이들 알고 있으며 실종된 낚시꾼을 찾을 수 없었다는 이야기부터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면 끌려간다는 이야기 물 속에 누군가 있고 따라가면 가라앉은 이야기들 물귀신 패턴이 모두 여기서 나온 것입니다.
영화 자체도 우연이 아닌 믿음과 기억에서 출발하여 소비적인 괴담의 패턴을 다시 마주하게 됩니다. 몇몇 점프스퀘어나 공포적 요소가 일방적이지만 이와 함께 오는 묵직한 오컬트적 요소도 가미되어 더워지는 날 가볍게 공포 영화 즐기고 싶다. 도전하고 싶다! 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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