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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4일 월요일

데어데블 본 어게인 2 후기 피스크가 된 킹민 데어데블이 된 맷 머독

히어로 그 존재는 가면을 쓰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숨긴 채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나라는 삶과 영웅으로서의 삶이 구분되지만 이것에 대한 구분이 모호해지는 순간 영웅의 삶은 뒤 흔들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바꾼 데어데블이 있습니다

데어데블 본 어게인 2


데어데블 본 어게인 2


데어데블 본 어게인 1,2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데어데블


법으로 싸우겠다는 그의 신념은 처참히 무너지게 됩니다. 데어데블이자 맷 머독은 지난 본 어게인 1에서 부터 이어온 그 신념이 포기의 죽음으로 그리고 자비로서 뒤바끼게 됩니다.


결국 데어데블은 히어로의 복귀가 아닌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방황하며 자비를 선택함으로서 정장을 입은 변호사 맷 머독이 나가 아닌 데어데블로서의 나가 자신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작품이었습니다.


마블 드라마에서 히어로의 복귀는 새로운 위협 앞에 등장하는 존재 혹은 세대교체로서의 마지막 인사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데어데블은 영웅의로서의 삶을 포기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폭력 대신 법을 선택하고 마스크 대신 정장과 선글라스로 사람들 앞에 서게 됩니다. 그것이 이타적인 방식이라 택한 것이 아닌 포기의 죽음 앞에 그가 결론 내린 무기력함이었습니다. 하지만 뉴욕 시장의 자리에 킹핀이 들어서게 되고 변화 되는 시스템에서 나타난 불스아이와 퍼니셔는 그의 뇌를 강하게 흔들어 놓게 됩니다.


달라지지 않은 헬스키친을 본 그가 법 뒤에서 움직이는 시스템이 살인을 하면 안된다는 그의 신념에 금을 내면서 법과 폭력 두가지 방식을 모두 이용하는 존재로 거듭나게 됩니다. 




데어데블

 

피스크


킹핀은 강하면서도 독단적인 인물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개인의 힘으로 누르지 못하는 정치 시스템의 중앙에 자리잡게 되면서 맷은 내부와 외부의 싸움을 함께 하는 존재가 됩니다. 법과 폭력 두가지로 말이죠.


결국 폭력으로는 끌어내릴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피스크의 삶의 동반자였던 바네사가 죽게 되며 킹핀이라는 존재 역시 본 어게인1의 맷 머독처럼 그가 할 수 있는 가장 무기력한 선택을 내리게 됩니다. 


퍼니셔


데어데블 본 어게인 2가 끝나고 돌아오는 퍼니셔는 지난 본 어게인 1에 등장하여 데어데블과 다른 양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처형, 응징이 필요하며 결과론적인 그의 사상은 데어데블에게는 있을 수 없는 선택지였지만 결국 데어데블이 한 끝만 더 나아갔다면 퍼니셔가 됬을지도 모릅니다.


반대로 퍼니셔에게 포기가 있었다면 그가 법을 수호하는 존재였다면 데어데블이 됬을지도 모른다는 관점에서 상반되는 뉴욕에서 각 인물이 어떻게 공존하는가를 볼 수 있겠습니다.  


폭력의 상징이었던 퍼니셔와 법의 상징이었던 피스크 사이에서 맷 머독은 그 시스템안에 조정 당하던 불스아이를 보며 결국 그 존재를 통합시키는 다리의 역할로서 마무리되었습니다.


맷 머독은 오래 버틸 수 없었습니다. 결국 이번 데어데블 작품은 맷이 인간이 아닌 데어데블이라는 존재로서 회귀 반대로 피스크는 더 이상 킹핀이 아닌 피스크로서의 변화를 통해 빌런과 히어로의 기본적 서사가 틀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데어데블 본 어게인


뉴욕의 이야기는 퍼니셔를 지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로 이어지게 되며 이후 데어데블 본 어게인 3를 통해서 마블의 또 다른 작품이었던 디펜더스까지 합류하게 되니 작품 기다리는 동안 해당 작품을 감상해두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