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토피아는 동물들이 사는 가상의 도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경찰 주디와 여우 닉의 탐정 활극 이야기입니다. 그 속에서 보이는 편견과 차별, 계급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사회 풍자극 우정, 성장 스토리입니다. 영화 주토피아의 스포일러 가득한 해석 시간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주토피아
가상의 도시 유토피아에서 가져와 만든 단어 같은 주토피아는 사실상 디스토피아의 변주를 말합니다. 주토피아의 주 자체가 동물원이고 사실상 동물들이 갇혀 있는 곳이라는 생각으로 작품을 본다면 초식동물의 경우 정치와 행정적 권력을 가지고 육식 동물은 사회적 편견 및 잠재적 위협으로 그려지게 됩니다.
이는 곧 현대사회에서의 인종, 계층, 차별을 은유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육식 동물이 야생화가 된다는 음모가 현실 세계에서의 소수자에 대한 시선을 그대로 동일시하게 작동합니다
등장인물
주인공 토끼 경찰 주디 홉스는 사회에서 차별을 이겨내고자 하는 이상주의자이자 구조 안에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수자입니다. 하지만 닉에 대한 편견을 가진 존재로 차별받는 자가 차별을 할 수 있는 아이러니함을 가지며 본래 닉 단독 주인공 작품에서 주디를 추가시키며 연령대를 낮추고 구조적 핵심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캐릭터입니다
두번째 닉의 경우 사회에서 낙인 찍혀버린 캐릭터로 세상의 기대대로 사는 존재입니다. 사회가 만들어내는 자아로서 타인의 시선에 규정된 존재입니다. 정치적 공작에 휩싸이며 현실 문제를 정확하게 맞물리며 융의 그림자 이론을 그대로 반영하게 됩니다
주토피아 해설
위에서 말한 그림자 이론의 칼 융이 말한 이론으로 개인의 무의식 가장 어두운 부분을 이야기합니다. 육식 동물은 사회가 억압한 공격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초식 동물은 통제와 도덕이라는 두가지를 가지고감으로서 억압된 본능의 표출을 영화에서 설명합니다
본능을 지우는 것은 사회가 아닌 통합되지 못한 세계를 뜻합니다
주토피아 초기 단계는 이를 더욱 부각시키며 정치적인 문제에 대해서 더욱 세밀하게 묘사하려고 했다고 하며 이는 그대로 주토피아 2로 이어지면서 사막, 물 지역등을 추가하여 생태적 다양성을 보여주고 사회적 불균형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뱀이라는 편향된 시선을 가진 캐릭터를 새롭게 등장시키면서 전작의 핵심을 그대로 가져가게 됩니다. 주토피아2 는 2025년 11월 26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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